안녕하세요~ 최근 몇년 면생리대를 사용중인 1인입니다~

구입한지 한참지난 지금 후기를  올리게 되네요..ㅡ.ㅡa

다들 세탁 때문에 면생리대 사용을 꺼리시는데 그동안의 노하우 하나 남겨볼까해서 몇자 적어봅니다.

방수 파우치는 꼭 필요해요~ 일부러 구입하기 싫으시다면 크기에 맞는 지퍼백도 추천합니다만... 지퍼백은 투명해서리...

그리고 사용량도 일회용 생리대와 비슷하게 사용하시면 되요~ 대신 버리지 않고 잘 담아 가져오는것만 달라요~

-사용한 생리대는 찬물에 담궈 주무러 핏물을 제거해 줍니다.

(꼭 찬물이여야 합니다~ 뜨거운물 사용시 피의 단백질성분이 응고되어 얼룩이 남아 지워지지않아요~ 주의!)

힘줘서 문지르지 않아요 되구요~

->어느정도 핏물이 빠지면 뚜껑이 있는통에 찬물을 담아 생리대를 담궈주세요~

(뚜껑이 필요한 이유는 혼자사시는 분은 덜하지만 가족이나 손님이 있을경우 보기에도 민망하고, 약간의 냄새도 있을수 있어서  불투명한 용기를 추천합니다~)

생리대를 담궈둘때 집에 베이킹소다(식소다)가 있으시면 풀어서 담궈주세요.

그렇게 하루에 1~2회정도 물을 교체하며 생리가 끝날때까지 모아주세요.(중간에 발생한 생리대는 핏물제거후 함께 담궈주세요)

생리가 끝나면 세탁방법 3가지.

(일반세제로 세탁하면 패드 손상및 세제 잔류가 걱정되오니 비추천입니다.)

1. 위즐리에서 판매하는 세제 '하비'를 풀어 담가 방치(3~5시간)하였다가 세탁기에 세탁.

>>>친환경세제이기도 하지만 정말 깨끗하게 세탁됩니다.

2. 세탁비누중 '합성계면활성제'가 첨가 되지 않은 속옷비누 혹은 유아용 비누를 생리대 안쪽부분에 문질러 반을 접어(비누칠한 부분이 안쪽으로 가도록 접어주세요) 방치(3~8시간)하였다가 세탁기에 세탁.

(절대 물에 담그시면 안됩니다.) 

>>> 생리대 하나 하나 비누칠을 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깨끗하게 세탁됩니다.

3. 상태확인후 핏물이 거의 빠진걸 확인후 울샴프로 세탁기에 세탁.

>>>가장 간단한 방법이지만 얼룩이 남는 경우가 있으면 그런 경우 2번의 방법으로 다시 세탁하시면 됩니다.

* 주의 사항은 생리대를 섬유유연제를 사용하지않는편이 좋으니 섬유유연제 대신 식초 몇방울을 넣어주세요~

* 생리대를 자주 삶으면 방수성이 떨어집니다. 너무 자주 삶지 마세요.

* 면 생리대도 일종의 소모품입니다.(일반 의류도 자주 빨면 쉽게 낡아지는것과 같습니다.) 일정기간 사용후 상태에 따라 교체해야 합니다.

@ 생리대 구입시 size별로 다른 무늬의 제품을 구입하시면 사용하기 더 편한거 같아요~

(처음이 같은 무늬의 제품을 구입했더니, 중형과 대형을 잘못 가져간적이 있어서요...ㅡ.ㅡ;;)